선포식은 최근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와, 코로나19 위기 속 공공기관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폭넓은 의견 교환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선포식과 관련하여, 세 기관은 이번 ‘2020 도쿄패럴림픽 파이팅런 이벤트’ 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형태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와 인프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강습회 등을 협업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김호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환경에 맞춰 장애인체육 문화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뜨거운 가슴을 가진 태극전사들의 도전이 도쿄에서 다시 시작된다.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아끼지 말아달라”는 말도 같이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2020 도쿄패럴림픽 파이팅런 이벤트’는 ‘88 서울올림픽 성지인 올림픽공원 산책로 5.4km를 자율적으로 달린 뒤 이를 인증하는 방식의 비대면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참가자에겐 기념품(기념메달, 메달케이스, 번호표, 마스크)이 지급됩니다.

행사는 8월 17일(화)부터 9월 1일(수)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koreanpc.kr)를 통해 올림픽공원 방문이 가능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20,000원으로 수익금 전액 패럴림픽 선수단에게 기부됩니다. 참가신청 후 패럴림픽 기간인 8월 24일(화)부터 9월 5일(일)까지 13일간 자율 참여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체육산업개발 홈페이지(https://www.ksponco.or.kr)와 공식 인스타그램(@ksponco),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와 공식인스타그램(@kpcspo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